옥태훈(27)이 19일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 남·서코스(파71)에서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6억원·우승 3억2000만원)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김영수(6언더파)와는 2타 차이다. 김민규와 왕정훈, 신용구(이상 5언더파)가 공동 3위를 달렸다.
옥태훈은 지난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첫날 9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장염 후유증으로 공동 5위로 밀렸다. 옥태훈은 “일단 컷 통과를 목표로 하고, 이번 대회는 마지막 날까지 잘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옥태훈은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2위를 비롯해 8개 대회에서 톱5에 5번 올랐다. 준우승부터 5등까지 우승만 빼고 다 해 봤다.옥태훈은 2018년 KPGA투어에 데뷔해 2022년 제주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한국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KPGA투어에선 아직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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