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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오수민.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오수민(17·신성고)이 아마추어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강민구배 한국 여자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오수민은 27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강민구배 49회 한국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오수민은 공동 2위 양윤서(인천여고 부설 방송통신고)와 박서진(서문여고)을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자 골프 대회인 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원재숙(1986∼1988년·3승)과 이효송(2022∼2023년·2승)에 이어 오수민이 3번째다.


오수민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퀸시리키트컵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는데,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프로가 된 이후에도 기억에 남을 것”이라면서 “이어지는 베어크리크배 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유성컨트리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유서깊은 대회다. 1976년 창설돼 수많은 골프 스타를 배출하였다. 원재숙, 서아람, 정일미, 한희원, 장정, 이미나, 지은희,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그리고 유해란 등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2014년부터 강민구배에 출전하는 후배들을 위해 매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내고 있다.


2000년부터 유성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2005년부터 한국골프 발전에 공헌한 고(故) 강민구 유성 CC 명예회장(1926~2014년)의 업적을 기려 강민구 배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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