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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은 우승자가 선택한 키워드를 파란 큐브에 올려 놓는 '열린 트로피' 등 독특한 K-골프 컬쳐를 시도한다. 지난해 우승자 황유민이 자신이 고른 'Have' 키워드가 포함된 트로피를 들고 있다. /KLPGA


대회 코스에 광고 보드를 전혀 설치하지 않는 ‘노(NO) 광고 보드’ 골프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경기에 집중하는 선수의 시선과 이를 바라보는 팬의 시선으로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 뜨거운 몰입을 가져온다. 골프를 사랑하는 국내 팬의 다양한 희망을 반영한 새로운 K-골프 문화는 풍성하게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이 4월 3일부터 나흘간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응원 열기가 뜨겁기로 유명한 부산에서 18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개막전이어서 선수와 갤러리, 지역 사회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정판 사인북에 선수들 사인을 받는 행사가 대회 기간 이어진다. 가장 많이 사인을 받은 두 명에게는 내년 프로암 참가권을 준다. /두산건설


국내 개막전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나란히 3승을 거둔 5인의 공동 다승왕인 박현경과 박지영, 배소현, 이예원, 마다솜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2024시즌 상금 순위 60위 내 모든 선수가 출전하는 데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른 신지애가 초청 선수로 참가해 명승부가 예상된다. 투어와 육아를 병행하는 선수들에게는 가족들이 함께 머물 수 있는 숙소도 제공한다.


골프단 선수들로 디자인된 티셔츠를 구매하면 전액을 선수 이름으로 기부한다. /두산건설


대회 후원사인 두산건설은 팬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보다 가까이에서 시원한 코스 조망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광고 보드를 세우지 않는 파격 실험을 한다.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이런 운영으로 다른 대회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대회 공간을 만든다.


지난해 시작한 한정판 선수 사인북은 팬들이 대회 기간 좋아하는 선수들의 사인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대회 종료 시점까지 가장 많은 사인을 모은 팬 두 명에게는 2026년 대회 프로암 출전 혜택을 준다. 지난해 팬 커뮤니티에서는 사인북을 인증하는 글들이 다수 올랐으며 사인북을 들고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들을 손쉽게 볼 수 있었다. 지난해 사인을 가장 많이 모은 두 팬은 올해 프로암에 초청받았다.


골프단 선수들로 디자인된 한정판 티셔츠를 제작해 응원용으로 입을 수 있도록 하고, 수익금 전액을 해당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열린 트로피’ 아이디어도 독특하다. 두산건설의 ‘Have(갖고 싶은 공간)’ ‘Live(기쁨이 있는 공간)’ ‘Love(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Save(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Solve(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 등 5가지 키워드 가운데 챔피언이 선택한 키워드를 우승 트로피의 정점에 올려놓아 대미를 장식한다. 벽돌을 하나하나 신중하게 쌓아 올리듯, 선수로서 수많은 노력의 순간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우승이라는 결실을 본다는 의미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사인북 챌린지’, ‘웨어앤쉐어 티셔츠 이벤트’, ‘1대1 스피드 퀴즈 대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선수와 접점을 가능한 한 많이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선수, 갤러리, 그리고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팬들이 더욱 즐겁게 대회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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