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황 여파로 관련 기업들이 골프 관련 마케팅을 축소하는 가운데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운영하는 대보골프단은 올해도 기대주 3명을 추가 영입하는 등 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보골프단은 1일 서어진, 송은아, 황민정을 추가로 영입해 골프단 소속 선수 9명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대보골프단 구성원은 고군택, 최예림, 최민철, 피승현, 양효진(아마추어), 이재원(아마추어) 등이다. 최등규 회장은 “든든한 후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고, 유망주가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며, 골프장 환경을 계속 발전시켜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가 최고 수준으로 열릴 수 있도록 해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1승을 포함해 통산 4승을 거둔 고군택은 최근 아시아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뉴질랜드 오픈에서 2, 3라운드 깜짝 선두를 기록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4월 일본투어와 KPGA 투어 개막전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골프단 맏형 최민철은 작년 말 참가한 이벤트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출신 피승현은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약한다. 꾸준히 우승을 향해 도전하며 KLPGA 준우승 8회를 기록 중인 최예림은 올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한 단계 올라선 골프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신규 영입한 서어진은 올 시즌 개막전 3,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2024 드림투어 상금왕 송은아는 2025년 KLPGA 개막전에서 깜짝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드림투어 우승 경험이 있는 황민정도 신인상 후보로 꼽힌다. 대보골프단 소속 두 선수는 신인상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대보그룹은 올해 5회를 맞이하는 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새로운 변화를 준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열렸던 대회를 11월로 옮기고 지난 2년간 LPGA 대회를 열었던 서원힐스로 개최장소를 옮긴다.
서원밸리에서는 4월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10월 KPGA 더채리티클래식 등 남자 프로 대회가 예정돼 있다.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한 대한골프협회(KGA)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도 8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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