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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테일러메이드와 손잡고 만든 새 의류 라인 '선데이 레드'를 발표하고 있다./AFP 연합뉴스

양용은이 의류 후원 브랜드인 매드캐토스 컨트리클럽 로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왁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해 내놓은 골프 의류 브랜드 ‘선데이 레드(SUN DAY RED)’가 줄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기존 제품과 비슷하다는 이유다. ‘선데이 레드’는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일요일에 빨간색 셔츠를 입고 경기하는 우즈를 상징한다. 제품 로고는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

그런데 지난달 국내 업체 왁티가 이의 신청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선데이 레드가 지난해 12월 국내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 절차를 밟기 시작하자 조치를 취했다. 이의 신청은 이미 등록한 자사 상표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작업.

왁티는 매드캐토스 컨트리클럽이란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는데 로고가 ‘길 잃은 고양이’ 모양이다. 왁티 강정훈 대표는 “지난해 선데이 레드 로고가 노출되면서 매드캐토스가 선데이 레드 자매 브랜드냐는 문의를 자주 받는다”면서 “2023년 시작한 매드캐토스가 되레 카피처럼 느껴질 수 있겠다는 우려가 생겼다”고 말했다. 매드캐토스는 골프선수 양용은과 김효주 후원 업체이기도 하다. 앞서 스포츠용품업체 푸마도 미국과 한국에서 이의신청을 냈다. “1969년부터 푸마가 사용해온 로고와 너무 유사하다”며 “소비자들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우즈는 27년간 후원을 받았던 나이키와 결별하면서 테일러메이드와 손잡고 선데이 레드를 내놓은 바 있다. 골프 웨어와 액세서리, 골프화 등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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