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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야마 히데키가 19일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통산 9승째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쓰야마 히데키(32·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통산 9승을 올렸다.

마쓰야마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마쓰야마는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윌 잴러토리스와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1월 소니오픈 이후 2년 1개월 만에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는 상금 400만달러(약 54억원)를 받았다. 그는 “지난 2년간 목 부상에 시달리며 다시는 우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느꼈던 적도 많았다”며 감격했다.

마쓰야마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최경주(54)를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통산 9승을 달성했다.

마쓰야마는 2021년 4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3라운드까지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6타 뒤져있었지만 이날 4라운드에서 1~3번홀, 10~12번홀, 15~17번홀에서 3차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2라운드 도중 감기 증상으로 기권했던 타이거 우즈(49·미국)는 이날 시상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그 동안 우승자에게는 대회 호스트인 우즈가 직접 트로피를 전달했었다. 우즈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마쓰야마가 이 대회 우승자 마지막 라운드 최고 기록인 62타를 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6타차 열세를 뒤집고 우승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축하했다.

안병훈이 공동 16위(7언더파), 김주형이 공동 24위(5언더파)에 올랐다. 김주형은 티오프 시간에 간신히 맞춰 도착했으나 2타를 줄이며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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