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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호와 캐디를 맡은 아내 김유정씨가 15일 일본 지바현 이스미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KPGA투어·JGTO 공동 주관) 1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포즈를 취했다. 양지호는 7언더파 66타를 치며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KPGA

양지호(34)는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데뷔 15년째, 133경기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천신만고 끝에 우승한 남편 못지않게 아내 캐디도 유명해졌다. 아내 김씨는 당시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으로 우드를 치겠다는 남편을 만류하고 안전하게 아이언으로 끊어가자고 설득하다 우드를 뺏다시피 백에 집어넣고 아이언을 건넨, 그 장면이 화제가 됐다.

지난 주 KPGA 선수권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양지호가 다시 한번 통산 2승째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양지호는 15일 일본 지바현 이스미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KPGA투어·JGTO 공동 주관)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토 다이헤이(일본), 히라타 겐세이(일본)가 나란히 공동 선두였다. 주빅 파군산(필리핀)과 오이와 류이치(일본)가 1타차 공동 4위(6언더파)를 달렸다.

양지호는 이번 대회 코스 중 두 번째로 긴 17번 홀(파5·595야드)에서 이글을 잡았다. 내리막 경사가 있는 이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350야드가량 보내고 나서 홀까지 240야드를 남기고 5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약간 벗어났지만 9m 거리의 칩인 이글에 성공했다. 양지호는 “어제 분위기를 바꿔볼 겸 투볼 퍼터로 바꿨는데 짧은 거리의 퍼트에서 실수가 없어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했다. 양지호는 코로나 이전까지 일본 1부와 2부 투어에서 뛴 경험이 있다.

양지호는 “올해 1·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기록해도 샷이 흔들릴 때가 잦아 마무리를 잘하지 못했다”며 “지난주부터 샷이 조금씩 안정되고 있어 점차 좋아질 것 같다”고 했다. 양지호는 “아내가 캐디를 맡아 본격적으로 같이 한지는 2년째다. 아내가 크게 간섭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요즘은 퍼팅 라인을 봐주기도 한다. 틀리는 경우가 많아서 먼저 알려주지 말라고 했다”며 웃었다. “함께 하면서 마음이 편안한 것도 있고 투어 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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