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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랑거가 20일 츄브 클래식에서 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 기록인 45승째를 거두었다. /AFP 연합뉴스

1957년생인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45승)을 세웠다. 랑거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추브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7언더파 199타로 우승했다. 랑거는 공동 2위인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을 3타 차로 제치고 45승으로 헤일 어윈(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랑거는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팀버레이크 챔피언십 우승 때 자신이 세운 PGA 챔피언스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65세 4개월 23일로 늘렸다. 랑거는 이 대회 1라운드 64타, 3라운드 65타 등 두 차례나 ‘에이지 슛(자신의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치는 것)’을 세우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랑거는 공식 대회에서 지금까지 ‘에이지 슛’을 총 8번 작성했다. 랑거는 60세가 넘은 뒤에도 12승을 거둬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마지막 날 7타를 줄인 양용은(51)이 공동 10위(9언더파), 최경주(53)가 공동 52위(2오버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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