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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이 22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12번 홀(파3·171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BMW 코리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2일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17번 홀(파3·180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린 바깥에서 한참을 굴러 홀인원이 돼 1억 7000만원 상당의 BMW 뉴 7 시리즈 차량을 받게 됐다.

최나연(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고별전에서 짜릿한 홀인원으로 1억5000만원짜리 BMW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22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최나연이 12번 홀(파3·171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그린에 떨어지고 마치 퍼팅을 한 공처럼 2m쯤 홀컵을 향해 굴러가 빨려 들어갔다. 이 홀에는 1억 5000만원 상당의 BMW 뉴 X7이 부상으로 걸려 있었다. BMW가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 공개한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SA)다. 2012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9승을 거둔 최나연은 최근 은퇴를 선언하고 이번 대회를 LPGA투어 마지막 대회로 삼고 있다. 그는 “최나연의 아이언샷이 아직 살아있다는 걸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정말 기뻤다”며 “기억에 남는 대회를 만들고 싶었는데 투어 생활 중 가장 기쁜 순간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이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7번 홀(파3·180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공이 그린 바깥에서 한참을 굴러 홀인원이 돼 1억 7000만원 상당의 BMW 뉴 7 시리즈 차량을 받게 됐다.

2010년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던 최나연은 이번 LPGA 투어 은퇴무대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에서 LPGA 투어 개인 통산 네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며 LPGA 무대 한국 선수 최다 홀인원 기록에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운정과 김인경이 나란히 홀인원 4개를 기록중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홀인원이 유달리 많이 나와 행운의 대회로 통한다. KLPGA 투어 대회로 치러졌던 2015~17년 3개 대회 중 2017년을 제외한 2015년과 2016년 두 개 대회에서 모두 3번의 홀인원이 나왔고, LPGA 투어로 개최된 2019년 이후로는 모든 대회에서 홀인원이 나오는 등 6번의 홀인원이 기록됐다.

2015년 KLPGA 대회로 열린 첫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서하경이 4라운드 12번홀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해 2억원이 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BMW i8′을 받았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최이진(4라운드 16번홀)이 홀인원 부상으로 1억 9000만원 상당의 ‘BMW 750Ld xDrive 프레스티지’, 2019년 대회에서는 크리스틴 길만(미국)이 2라운드 13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1억 6000만원 상당의 ‘BMW 뉴 740Li xDrive’를 부상으로 받은 바 있다.

최나연이 부상으로 받게 된 ‘BMW 뉴 X7 xDrive 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쭈타누깐이 받는 ‘BMW 뉴 740i s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는 12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최나연 선수의 LPGA 투어 마지막 홀인원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홀인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대회장을 찾아주신 갤러리 분들에게 짜릿한 즐거움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해 주셔서 최나연 선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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