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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1R 이븐파… 이태훈·변진재 7언더파 공동 선두


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7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를 마친 배상문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3년 만에 코리안 투어에 모습을 나타낸 배상문(35)이 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37회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공동 77위)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013년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4년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 정상에 오르는 등 2승을 거뒀지만 군 제대후 4년간 슬럼프에 빠져있다. 2017년 이후 PGA 투어 대회에서 25위 이내 성적이 한 차례뿐이다. 그는 지난 시즌 투어 카드를 잃고 내년 2부 투어 카드와 10개 남짓 1부 투어 조건부 출전권이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엔 목 디스크에도 시달리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배상문은 이날 경기후 “부진 요인은 여러 가지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다 보니 버디 기회를 못 만들고, 가끔 기회가 오면 자주 오는 게 아니라고 스스로 부담을 주고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피곤해졌다”고 했다. 그는 “물이 있다고 당겨치고, 벙커가 있다고 밀리면 에너지가 분산돼 퍼트나 그린 주변 플레이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기 쉽지 않다. 아이언 샷이 날카롭지 않더라도 원하는 곳에 공을 몰고 다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배상문은 “내년 초엔 PGA 투어 대회에 나설 기회가 있더라도 콘페리 투어(2부 투어)에 초점을 맞춰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톱25’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상문은 2018년 6월 한국오픈 이후 3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다.


배상문에게 신한동해오픈은 전성기이던 2013년과 201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인연이 있다. 2017년 군 제대 이후 복귀전을 치러 컷 탈락한 뒤 4년 만에 다시 출전했다.


배상문은 “4년 전에는 군 제대후 나서는 대회라 들뜨고 설레었다. 그땐 뭔가 보여줘야지하며 붕 떠 있었는데, 이번엔 겸손하게 하자는 각오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지루하게 경기를 끌고 오다가 막판에 집중력이 부족해서인지 두 차례 보기가 나왔다. 왜 공격적으로 하지 못했나 아쉬움이 있다. 선수들 스코어를 보니 너무 잘한다. 내일은 스코어를 생각하며 공격적으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스윙을 고치려 매달렸던 연습 내용을 실전에서 계속 지키려 노력했는데 그부분은 잘됐다”고 말했다.


캐나다 교포 이태훈(31)과 변진재(32)가 나란히 7언더파 64타로 1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서요섭(25)과 최민철(33)이 공동 3위(6언더파)를 달렸다.

댓글 1개:

  1. 기사의제목만 놓고 보면 무언가 수긍이 안 되는 말이, 말같이 않은 얘기가 있다. 말인즉슨 물이나 벙커등 장해물이 있드라도 정면돌파 하겠다는 얘기 같은데.....
    먼저 일반 독자 들이 알아야 할 사항은 파 4. 홀에서 드라이브나 새컨드 샷이 물에 빠지면 벌타 하나를먹고 친다. 그러니까 두번째 치는샷이 벌타하나로 3선째 치는 샸이 된다는 얘기이다 그럼 배프로는 요즘 같이 아이언 샷이 들쑥 날쑥한데 홍컵에 볼을 붙여서 파 세이브를한다느것은 실로 요원하다는 얘기가 아닌가? 결국 이런식으로 골프를 치면 챰피온은 고사하고 컷 동과도 힘들다. 내 지적이 거의 정확하다는것은 배상문이 금년 PGA 대회출전에서 번번히 컷 통과를 못한 이유중에 하나로 실증된다. PGA. 정상급 선수들은 파 4. 에서 물이나 깊은 벙커 , 해저드에 볼이 빠졌드라도 한타 벌타를먹었드라도 또는 레이 아웃을 시켜서라도 파세이브를 하는 확율이 매우 높다. 이는 숏 아이어 또는 미들 아이어샷의 정확성에 지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이다. 이게 일류 골퍼 이다. 믹구의골프장은 약 80개애서 100여개의 벙커로 코스가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전방향으로 둔덕이 높지 않은 벙커라면 프로가 아니라도 수준급 아마추어라도 별로 문제가 될게 없다.골수 골프 팬들은 기억날지 모르는데 * 타이거 우즈가 카나디언 오픈에서던가 벙커에 빠진 볼을 호수를 건너 200야드 넘는 그린엣지에 6번아이언으로 갔다 붙인것을 ! 문데는 영국 골프장 같이 벙커가 깊고 전방햐으로 둔덕이 높을 경우 홍수를바라고 무모한 도전을 하는 프로골퍼는 많지을것이다.
    골프 경기는 샷의 비거리, 정확성도 중요하지만 18홀 한홀 한홀을 어떻게 공략을 할것인가를 미리미리 계획하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한타 한타 공략해 나가야 한다. 이걸 코스 매너지멘트라고 하며 그러기 위해서 대회가 열리는 목요일 이전에 월요일 부터 연습라운드를 프로들은 필수로 가지는것이다.
    사실이 이럴진데 배상문 프로는 군제대이후 각계전투 식으로 골프를쳐 왔나? 기분 내키는데로 골프를 쳐 왔나?
    비단 골프경기뿐만 아니라, 나는 만사에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골프는 거의 자연상태의 코스에서 이루어지는것이기 때문에 코스, 골프기구, 동반플레이어 캐디 등등 골프전반에 * 먼저 존경심, 경외심을 가지고 겸손한 마음으로 플레이를 하라고 늘 당부 하고 있다.
    한홀 한홀 코스를 공략하다보면 얘기치 않은 실수가 나오게 마련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모함을 감행할 상화이나 욕심을 자제하고 안전을 선택할일이 비일 비재한다.
    이런걸 선수본인과 캐디가 상의하여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면 2류, 3류 선수가 되고 마는것이다
    배상문 선수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세세하게 모르면서 군맨무상한 애기 같지만 배상문 선수의 제대이후 슬럼프는 샷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마이드 컨츄럴, 코스매너지먼트 그리고 자기샷에 대한 자신감 상실에 있는것 같다. 여기서 필자가 조언해주고 싶은 딱! 한가지는 *자지( 한문으로 써야 하는데 ) 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풀어서 이야기 하자면 연습에 연습을 통해서 스스로 *터득하라는 얘기이다.
    골프를 그만큼 쳐 왔는데 무슨 스윙 교정이냐?
    이 노회한 골퍼의 조언이 맞는말이라면, 이해를 한다면 예전의, 또는 그이상의 배상문 프로를 우리는 PGA 에서 자주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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