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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11시 29분 티오프… 티샷 정확성과 그린 주변 플레이에서 안밀려

4타차 선두 세계 1위 더스틴 존슨, 투어 23승 중 메이저 우승은 한차례


/AP 연합뉴스 임성재가 첫 출전한 마스터에서 선두에 4타 차 공동 2위로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한다. 사진은 2라운드에서버디 성공 후 캐디와 주먹을 부딪치며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

어릴 때부터 TV 중계를 많이 봐서인지 코스가 익숙한 느낌이다. 최경주 프로님께서 마스터스 코스는 스트레이트성 페이드 구질(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휘는 구질)을 잘 치는 선수와 맞는다고 얘기해주셨는데 저도 그런 것 같다. 티 박스에 서면 코스가 눈에 잘 들어와 편하다.
임성재, 마스터스 3라운드 마치고


임성재(22)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15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나선 더스틴 존슨(미국·16언더파 200타)에 4타 뒤져 있다.


존슨이 세계 랭킹 1위인데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23승을 거둔 베테랑이라는 점에서 임성재의 역전보다는 존슨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은 게 사실이다. 올해 84회째를 맞는 마스터스에서 54홀 선두 또는 공동 선두로 나선 선수가 우승한 건 지금까지 46회나 된다. 반면 4타 이상의 차이를 뒤집고 우승한 선수는 10명뿐이다.

더구나 존슨은 최근 6개 대회 성적이 놀랍다. 지난 8월 PGA챔피언십 준우숭, 노던 트러스트 우승, BMW챔피언십 준우승, 투어 챔피언십 우승, US오픈 공동 6위, 휴스턴 오픈 준우승이었다.

하지만 존슨은 실력이 비해 메이저 대회 우승 문턱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진 적이 많다. PGA 투어에서 23승을 거두는 동안 메이저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2016년 US오픈이 유일하다.

존슨이 메이저 대회에서 그동안 네 차례 54홀 선두 또는 공동 선두로 나섰지만 한 번도 우승으로 연결하지 못했다는 점도 임성재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존슨은 2010년 US오픈에서는 3타 차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8위로 밀렸고, 2015년과 2018년 US오픈에서는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각각 공동 2위와 3위로 마쳤다.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는 1타 차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AP 연합뉴스 마스터스 3라운드를 4타차 단독 선두로 마친 더스틴 존슨.

임성재가 역전 우승에 성공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챔피언’이 된다. 메이저 대회로 따지면 2009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47)에 이어 아시아 선수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된다. 지금까지 한국인 마스터스 최고 성적은 2004년 최경주(50)가 거둔 단독 3위다. 임성재는 마스터스에 우승하면 역대 우승자들에게 저녁 만찬을 베푸는 챔피언스 디너에서 양념 갈비를 대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마스터스 첫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쥔 네 번째 선수가 된다. 지금까지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호턴 스미스(1934년), 진 사라센(1935년), 퍼지 죌러(1979년) 3명뿐이다. 하지만 1·2회 대회를 제외하면 죌러가 사실상 처음이다.

임성재는 15일 밤 11시29분 단독 선두인 존슨, 그리고 공동 2위인 아브라암 얀세르(멕시코)와 함께 챔피언 조에서 최종 4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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