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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5개월 만에 필드 복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5개월 만에 필드로 돌아오는 박인비(32·사진)는 예전보다 얼굴은 하얗지만 몸은 더 날렵해 보였다. 박인비는 제주시 세인트포 골프 앤드 리조트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를 하루 앞둔 29일 기자회견에서 "모처럼의 실전이라 긴장은 되지만 막강한 후배들과 함께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인비가 공식 대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 2월 16일 호주여자오픈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을 거둔 지 5개월여 만이다.

올해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로 좋은 흐름을 타던 상황에서 올림픽이 치러지지 않는 게 아쉽지 않을까? 박인비는 "코로나로 모든 게 불투명해진 세상에서 올림픽에만 매달릴 수는 없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열심히 하자고 마음먹었다"고 했다. 그는 "꾸준히 운동하니 헤드 스피드가 2마일 빨라졌다"면서 "체중은 2㎏ 정도 줄었는데 생각보다는 안 빠진다"며 웃었다.

박인비는 유소연 등 가까운 동료들과 국내 골프장에서 연습 라운드를 자주 돌았다고 한다. 박인비는 "실제 대회처럼 긴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대충 치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래서 지난 주말 일찌감치 제주에 도착해 '진중하게' 실전 모드로 연습했다고 한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캐디 백을 남편인 남기협 코치에게 맡긴다. 10년 동안 호흡을 맞춘 호주인 캐디 브래드 비처는 자가 격리와 비자 문제 등이 겹쳤다.

박인비는 "다음 달 브리티시오픈까지 남편이 캐디를 맡는다"며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떨어질까 걱정되기도 하지만 이런 기회가 언제 올까 싶기도 해 남편과 즐겁게 하려고 한다"고 했다. 박인비는 30일 오전 8시 40분 이소영(23), 임희정(20)과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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