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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야드 안팎의 어프로치 샷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52도, 56도 웨지. photo 민학수의 올댓골프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타이거 우즈는 “처음 골프를 배우는 주니어 골퍼와 초보자들이 실력을 향상하려면 10야드 피치 샷부터 공을 정확하게 맞히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10야드부터 20야드, 30야드로 거리를 늘려가면서 공을 스위트 스폿에 ‘정타(正打)’를 하는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야 골프가 는다는 ‘골프황제’의 말씀이다. 피치 샷은 공을 높이 띄우는 샷, 칩 샷은 공을 굴리는 샷을 말한다.
 
   그런데 공을 정확하게 맞히고 싶지 않은 골퍼가 있을까. 방법을 모르거나, 멀리 치려는 욕심 때문이다.
 
   52도와 56도(혹은 58도) 웨지는 100야드 안팎의 어프로치 샷과 그린 주변 플레이에 가장 자주 사용하는 클럽이다.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어려운 파세이브도 척척 해내는 고수(高手)가 되기 위해선 완전정복이 필요한 클럽이다.
 
   김경태(34) 앞에는 그린 에지까지 8m 이상 공을 띄워야 하는 16m 거리의 어프로치 샷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이런 경우 주로 58도 웨지를 사용하며, 공을 좀 더 낮게 쳐서 더 많이 굴릴 필요가 있을 때 52도 웨지를 선택한다고 했다.
 
   김경태는 “그린 주변 웨지 샷에서 주말골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오른손을 많이 쓰는 것이다”라며 “실수가 잦은 골퍼의 피니시 자세를 보면 짧은 거리 어프로치 샷인데도 풀스윙 때보다 헤드가 더 많이 돌아가 있다”고 말했다. 임팩트 구간에서 오른손을 많이 쓰는 스윙을 하면 공을 맞히는 것도 불안해지고 거리 조절을 제대로 못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그렇다면 왼손으로 리드하는 부드러운 웨지 샷은 어떻게 하는 걸까. 역시 기본 어드레스가 중요하다고 한다.
 
   김경태는 “10야드 이상 어프로치 샷을 할 때는 스탠스를 너무 좁히지 말고 스탠스 사이에 공 두 개가 들어갈 정도로 간격을 벌리고 오픈 스탠스로 서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공 위치는 정말 중요한데 왼발에 놓고 치는 걸 추천하고 싶지만 연습량이 적은 주말골퍼에게는 오른쪽 엄지발가락 쪽에 공을 놓고 치는 게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오른손을 쓰지 않는 방법은 몸의 회전을 이용하는 것이다.
 
   김경태는 “백스윙을 한 뒤 왼쪽 어깨로 다운스윙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왼손으로 리드하는 스윙이 가능해진다”며 “왼쪽 어깨가 돌아가면서 클럽 페이스가 공을 맞히면 다운블로로 부드럽고 일정한 터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이 경우 피니시 자세에서 클럽 페이스는 땅이 아니라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불안한 마음에 오른손으로 공을 맞히면 ①클럽이 풀리면서 뒤땅이 나기 쉽고 ②방향이 맞지 않고 ③클럽이 풀어지는 힘 때문에 거리가 많이 날 수 있다. 반면 왼쪽 어깨를 돌리면서 왼손을 중심으로 공을 맞히면 거리·방향·탄도·스핀양이 일정해진다.
 
   주말골퍼는 52도나 피칭웨지를 잡으면 공에 가까이 서서 클럽을 치켜올려 긁어주는 느낌으로 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스윙은 10야드 이내에서만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52도라도 10야드 이상의 샷이라면 왼쪽 어깨를 돌려서 자연스럽게 손과 클럽이 따라오도록 스윙하는 게 기본이다.
 
   52도와 58도 웨지 샷에서 ‘정타(正打)’를 치는 키워드는 ‘왼쪽 어깨’를 열면서 ‘왼손’으로 리드하는 스윙을 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김경태의 실전 골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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