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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프슨과 워런스키 15언더파 공동 선두… 최경주는 7언더파 공동 33위

김시우가 3M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CJ컵 때의 모습./JNA

이번 시즌 허리 통증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에서 시즌 첫 톱10 입상을 노리게 됐다. 26일 (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김시우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로 공동 19위다. 전날보다 순위는 2계단 밀렸지만 공동 6위권(11언더파) 선수들과는 2타 차여서 최종일 성적에 따라 10위 이내 성적도 기대할 수 있다.

김시우는 이번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 입상에 성공하지 못했다. 컷 탈락도 8차례나 됐다. 하지만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1위에 이어 지난주 메모리얼 토머넌트 공동 18위에 오르며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날 2번(파4)과 4번 홀(파3)에서 1타씩을 줄인 김시우는 5번 홀(파4)에서는 그린을 놓치며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곧바로 6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60cm 거리에 붙이며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다. 이후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마이클 톰프슨(미국)과 리치 워런스키(미국)가 이날도 나란히 3타씩을 줄이며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톰프슨은 통산 2승째, 워런스키는 첫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루키 때부터 함께했던 캐디를 해고했던 토니 피나우(미국)와 찰 슈워첼(남아공)이 2타 차 공동 3위(13언더파)에서 쫓고 있다.

‘맏형’ 최경주(50)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7언더파 공동 33위다. 이경훈은 2언더파 공동 62위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전날 컷 기준선(2언더파)에 1타가 모자라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1라운드에서 PGA 투어 최장거리 파 세이브 기록(250야드)을 세웠던 배상문(34)도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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