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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요트 ‘프라이버시’호의 모습./게티이미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의 요트 프라이버시호가 최근 대회장 인근에 정박하자 대회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우즈의 요트가 움직인 건 아들과의 라운드를 위해서였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가 토요일인 20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프레더리카 골프클럽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골프를 즐겼다"고 22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했다. 골프채널은 "소셜미디어에 우즈가 프레더리카 골프클럽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사진이 나돌았고, 클럽 관계자로부터 우즈가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우즈의 요트 프라이버시호가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 정박했다는 보도로 인해 우즈의 RBC 헤리티지 출전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가 열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와 우즈의 요트가 머문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가 차로 2시간 거리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우즈는 RBC 헤리티지에 출전하지 않았다.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직후 아들 찰리(오른쪽 아래)와 기뻐하고 있는 모습./게티이미지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 사는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우즈와 문자를 주고받기는 했는데 그가 여기서 골프를 쳤는지는 몰랐다. 우즈가 이곳에는 18일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PGA 투어 대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음주 열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도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 미국 골프닷컴은 "우즈가 7월 초 열리는 로켓모기지 클래식이나 7월 중순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골프닷컴에서 분석가로 활동하는 PGA 투어 통산 12승의 저스틴 레너드(미국)는 "우즈는 통산 5차례 우승한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8월 첫 주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맞춰 몸 상태를 준비해 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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