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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된다. 사진은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우승 직후 환호하는 모습./오거스타내셔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가 확정됐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12일(한국 시각) "우즈가 2021년 헌액자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이자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이사회 의장인 제이 모나한에게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우즈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니 매우 영광이면서 겸손해 진다"고 했다. 이어 "지난 1년간 힘든 여정이었다. 가족과 친구,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았다. 이번 입회는 결코 포기하지 말고, 줄기차게 추구하라는 뜻이다"고 했다.

우즈는 PGA 투어에서 메이저 15승을 포함해 최다승 타이 기록인 통산 82승을 기록 중이다. 올해의 선수상은 11회 수상했고, 마스터스에서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을 거둔 지난해에는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15승 이상 또는 메이저 대회(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포함)에서 2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우즈는 가입조건을 충분히 갖췄지만 그동안 나이 제한으로 인해 헌액되지 못했었다. 세계 명예의 전당은 올해 1월 입회 기준 나이를 기존 50세에서 45세로 낮췄고, 그 첫 수혜자는 우즈가 됐다.

입회 후보자는 2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투표에서 75%인 15명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우즈 외에 남자 선수 부문에서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조니 패럴, 톰 와이스코프(이상 미국), 여자 선수로는 도티 페퍼, 수지 맥스웰 버닝, 베벌리 핸슨, 샌드라 파머(이상 미국)이 후보에 올랐다. 공헌자 부문에서는 팀 핀첨과 매리언 홀린스(이상 미국)가 후보다. 추가 입회자도 수일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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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1. 역시 1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선수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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