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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으로 출국 3주간 훈련…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 목표"

‘빨간 바지의 바법사’ 김세영은 대회 최종일에 항상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와 극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 18일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세영은 “내년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고 했다. 사진은 올해 LPGA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당시 모습./Gabe Roux LPGA

"3년 전 (박)인비 언니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걸 옆에서 지켜보면서 큰 감명을 받았어요. 그때 다짐했죠. 다음 차례는 저라고요." 대회 최종일이면 어김 없이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와 명승부를 자주 연출하는 김세영(26)이 내년 도쿄 올림픽 출사표를 일찌감치 던졌다.

18일 서울 시내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연 김세영은 "내년에 올림픽이 열리는데 현재 세계 랭킹이 높지만 방심하지 않고 초반부터 피치를 올려 올림픽에 2회 연속 출전하겠다"고 했다. 김세영은 현재 세계 랭킹 6위여서 이 랭킹만 유지하면 최대 4장을 확보할 게 유력한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김세영은 "초반부터 올림픽을 목표로 집중하면 좋은 성적도 따라올 것이다. 더구나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느꼈던 감동은 정말 특별했다. 내년에는 반드시 메달을 따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김세영은 이를 위해 예년보다 이른 19일 미국으로 출국해 마이애미에서 3주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런 후 내년 1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에서 실전 감각을 다듬을 계획이다.

김세영은 올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여자 골프 사상 최대 우승 상금인 15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Gabe Roux LPGA

김세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둬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로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더구나 최종전이었던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여자 골프 사상 최대 우승 상금인 150만 달러(약 17억5000만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김세영은 지금까지 우승하면서 최종일 마지막 홀 샷 이글, 마지막 라운드 홀인원 등 극적인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한국에서 5승은 모두 역전승이고, 미국 무대 연장전 4번도 모두 승리했다. 지난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는 72홀 최저타 우승 기록(31언더파 257타)도 세웠다.

그 순간 언제나 빨간 바지를 입고 나와 ‘빨간 바지의 마법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서 저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타이거 우즈는 마지막 라운드에 빨간 셔츠를 입잖아요. 그걸 착안해 저는 빨간색 바지를 입게 된 거죠. 집에 빨간 바지만 100벌은 있을 걸요. 빨간 바지 입고 올림픽 금메달도 딸 테니까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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