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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첫날 출발에 앞서 춤을 추고 있다./브라보앤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13명씩 출전해 대결을 펼치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한 해 일정을 마친 선수들이 우의도 다지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29일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골프 클럽에서 포볼(각자 플레이 한 뒤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를 삼음) 방식으로 열린 1라운드. 조용한 분위기의 일반 대회와 달리 1번 홀 티잉 구역에는 신나는 댄스나 트로트 음악이 쉴새 없이 울려 퍼졌다. 선수들이 티샷을 할 때도 음악은 멈추지 않았다.

선수들은 한 명씩 입장하면서 양손에 든 인형을 갤러리에게 던져주며 호응을 유도했다. 참가자 모두가 마치 축제를 즐기는 듯했다. 선수 소개의 하이라이트는 장하나(27)의 순서였다.

올해 첫 출전한 박민지도 양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며 막춤을 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브라보앤뉴

장하나는 티잉 구역 뒤의 갤러리 스탠드 방향으로 서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더니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갤러리들도 ‘와~’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이 대회에 첫 출전한 박민지(21)도 입장한 뒤 양팔을 앞뒤로 크게 흔들며 ‘막춤’을 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김효주가 티샷 전 손을 귀에 대며 박수를 유도하고 있다./브라보앤뉴

김효주(24)는 티샷 전 손을 귀에 대며 박수를 유도했다.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은 팀 LPGA의 신지은(27)은 이런 선수들의 모습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알렸다.

첫날 경기 결과 팀 KLPGA가 팀 LPGA에 3.5 대 2.5로 한 발 앞서 나갔다. 이기면 1점, 무승부면 0.5점을 가져간다. 역대 전적에서는 팀 LPGA가 3승1패로 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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