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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슨과 무뇨스 공동 2위, 이경훈은 4타 차 공동 5위

브랜던 토드가 RSM 클래식 셋째날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PGA 투어 트위터

브렌던 토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3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24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토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내며 8언더파 62타를 쳤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4타를 적어낸 토드는 공동 2위인 웨브 심프슨(미국)과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이상 16언더파)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다.

토드는 지난 5년간 성적 부진과 입스(샷 불안 증세) 등으로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다가 이달 초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지난주 멕시코에서 열린 마야코바 클래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제패하면 3연속 우승이다. PGA 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7년 더스틴 존슨(미국)이 기록한 게 마지막이다.

토드는 최근 무르익은 샷감을 뽐내고 있다. 이날까지 포함해 최근 12라운드에서 모두 60대 타수를 기록했다. 이날 전반에만 6개의 버디를 잡아낸 뒤 후반에 2개를 더 보탰다. 토드는 "지난 1년 동안 샷에만 집중하는 훈련을 해왔고, 그런 경험들이 나의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대회에서도 그랬듯이 나만의 무념무상의 상태(zone)에 들어가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했다.

이경훈(28)은 버디 6개와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보탰다. 합계 14언더파 공동 5위다. 선두 토드와는 4타 차다. 이경훈의 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18-2019시즌이던 올해 4월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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