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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2라운드 합계 13언더파… 올 시즌 신인 5번째 우승 

박교린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 2라운드 17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KLPGA

신인 박교린(20)이 36홀로 축소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8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2라운드. 

박교린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박교린은 조정민(25·10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1억2000만원이다. 

올 시즌 신인이 우승한 건 조아연(19), 이승연(21), 유해란(18), 임희정(19)에 이어 박교린이 다섯 번째다. 박교린은 이 대회 전까지는 상금 랭킹 56위에 그쳐 내년 시드가 불안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2021년까지 시드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 

이번 대회는 전날 태풍 링링의 영향 탓에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워 2라운드 36홀로 우승자를 가렸다. 올 시즌 36홀 경기는 에쓰오일 챔피언십,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세 번째다. 

박교린은 전날 2라운드에서는 경기가 지연되면서 5개 홀밖에 치르지 못했다.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했던 그는 14번 홀까지 1타를 줄였다. 이날 잔여 경기 시작인 15번 홀(파4)에서 1타를 줄인 박교린은 후반 들어 2·3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된 뒤 7·8번 홀 연속 버디로 우승을 예약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조정민은 상금 2위(6억5400만원)으로 올라섰다.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이다연(22)이 9언더파 3위에 올랐다. 상금 1위 최혜진(20)은 3타를 줄여 6언더파 공동 1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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