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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송과 나란히 7언더파… 최혜진 4언더파 공동 10위 

인주연이 보그너 MBN 여자오픈 1라운드 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리고 있다. 인주연은 이 홀에서 이글을 잡았다./KLPGA박준석

인주연(22)에게는 시작과 끝이 좋은 하루였다. 이글로 시작해 버디로 경기를 마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16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보그너 MBN여자오픈 1라운드에서다. 

인주연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보태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연송(30)과 함께 공동 선두다. 인주연은 지난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스윙 교정 작업을 하면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16개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다. 컷 탈락을 한 것도 절반이나 됐다. 

하지만 이날은 샷이 척척 맞아 떨어졌다. 1번 홀(파5)에서 14m 이글 퍼팅을 성공한 데 이어 4·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13·14번 홀에서도 1타씩을 줄인 인주연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마무리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연송은 버디만 7개를 골라냈다. 2008년 프로가 된 이후 작년까지 KLPGA 투어에서 4시즌을 뛰었지만 한 번도 상금 랭킹 60위 이내에 들지 못했던 선수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공동 19위다. 하지만 이날 막판 3연속 버디 등에 힘입어 난생 처음으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얼음공주’ 김자연(28)은 보기 없이 6언더파를 쳐 3위에 올랐다. 김해림(30), 박주영(29), 장하나(27), 이소미(20) 등이 5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상반기에만 4승을 기록한 상금 1위 최혜진(20)은 4언더파 공동 10위다. 지난해 우승자 김보아(24)는 2오버파 공동 9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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