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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위 10언더파 단독 선두…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3언더파 공동 47위

세계 1위 박성현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첫날 공동 11위에 자리했다./LPGA

세계 1위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첫날 2주 연속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5일(한국 시각) 미국 위시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박성현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11위다. 단독 선두로 나선 류위(중국·10언더파 62타)와는 3타 차다. 박성현은 최근 2개 대회에서 ‘준우승-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충분히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이번에도 정상에 오르면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박성현은 이날 평균 269야드의 장타에 그린 적중률은 83%를 기록했다. 총 퍼트 수도 27개로 괜찮았다. 전반에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박성현은 후반 들어 11~13번 홀에서 3연속 버디로 힘을 냈고, 17번 홀(파3)에서도 1타를 줄였다. 

류위가 10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31)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공동 2위로 나섰다. 이정은은 이번 시즌 데뷔한 이정은(23)과 이름이 같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록 번호로는 서른한살 이정은이 ‘이정은5’, 올해 신인 이정은은 ‘이정은6’다. 

미국 진출 후 아직 우승이 없는 이정은은 "전체적으로 샷이 좋았고, 그린 위 플레이도 나쁘지 않았다"며 "한 달 전 새 코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좋은 쪽으로 변화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재미교포 노예림(18)도 공동 2위에 올랐다. 

양희영(30)이 8언더파 공동 4위,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최다 언더파, 최저 타수 기록(31언더파 257타)을 세우며 우승한 김세영(26)은 3언더파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신인 ‘이정은6’는 1언더파 공동 8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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