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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는 몰리나리와 한 조… 김시우는 파울러, 데이와 동반 라운드 

타이거 우즈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메이저 16승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 4월 마스터스 우승 당시 모습./오거스타내셔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올해 US오픈 첫 이틀을 역대 우승자들과 치른다. 7일(한국 시각) 미국골프협회(USGA)가 발표한 조 편성에 따르면 우즈는 2013년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015년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와 같은 조에서 1·2라운드 경기를 한다. 

올해 119회째를 맞는 US오픈은 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개막한다. 우즈는 2000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US오픈에서 2위를 무려 1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기억이 있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통산 15승째를 달성했던 우즈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였던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을 했고,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는 공동 9위에 올랐다. 

‘필드의 수퍼맨’ 브룩스 켑카(미국)는 지난해 디 오픈 우승자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지난해 US 아마추어 챔피언인 빅토르 호블랜드(노르웨이)와 같은 조로 묶였다. 켑카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1905년 윌리 앤더슨(스코틀랜드) 이후 무려 114년 만에 US오픈 3연패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필 미켈슨(미국)은 2010년 우승자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 2016년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존 람(스페인), 마크 레시먼(호주)을 동반자로 맞았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 챔피언 케빈 나(36)는 키건 브래들리(미국),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와 같은 조다. 김시우(24)는 리키 파울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경기한다. 안병훈(28), 이경훈(28), 그리고 재미교포 김찬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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