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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4언더파, 선두 그린과 5타 차… 박인비와 양희영은 3언더파 공동 7위

박성현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번 홀 그린에서 퍼트 라인을 살펴보고 있다./PGA of America

박성현(26)과 김세영(26)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셋째날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성현과 김세영이 최종일 역전 우승에 성공할 경우 한국 여자골프는 올 시즌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23일(한국 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박성현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를 보탰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단독 선두인 해나 그린(호주·9언더파 207타)에 5타 뒤져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박성현은 지난해에는 4타를 뒤집고 우승했었다. 박성현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개인 통산 메이저 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박성현은 경기 후 "버디 기회가 많았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며 "그래도 마지막 라운드가 남아서 다행"이라고 했다. 이어 "메이저 대회 최종일에는 5~6타는 쉽게 왔다갔다 할 수 있다. 나 역시 많은 타수 차이에서 우승한 적이 많다. 내일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김세영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김세영은 전반에는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은 뒤 후반에 힘을 냈다. 11번 홀(파5) 버디 이후 13·14번홀에서 버디와 이글, 그리고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영은 "이 코스는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쉽지 않은 곳이다 내일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지난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그린은 사흘째 선두 자리를 지키며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할 마지막 고비만 남겨뒀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8언더파로 1타 차 단독 2위, 넬리 코르다와 리젯 살라스(이상 미국)는 5언더파 공동 3위다. 

이 대회에서 3연패(2013~2015년)를 한 적 있는 박인비(31)는 양희영(30)과 함께 3언더파 공동 7위다. 세계 1위 고진영(24)과 김효주(24)는 2언더파 공동 12위다. US여자오픈 우승자 이정은(23)은 6오버파 공동 60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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