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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합계 12언더파, 상금과 다승 2위로 도약… 최혜진은 공동 8위

조정민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최종 4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KLPGA박준석

조정민(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7타 차 열세를 뒤집고 정상에 올랐다. 오랜 무명 생활 끝에 생애 첫 우승을 노렸던 한상희(29)는 최종일 심리적 압박감을 떨치지 못하고 타수를 잃어 7위로 대회를 마쳤다. 23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조정민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위 조아연(19·11언더파 277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보태 시즌 상금은 4억7105만원이 됐다. 

조정민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 4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상금과 다승 부문에서는 2위로 올라서며 선두인 최혜진(20)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선두에 7타 차 공동 6위로 경기에 나선 조정민은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6~9번 홀에서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12번 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선 조정민은 13번 홀(파5)에서도 1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나섰다. 조정민은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조아연이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장타 여왕 김아림(24)과 김지현(28), 박지영(23), 김예진(24)이 10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했던 한상희는 5타를 잃어 9언더파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상금 1위 최혜진은 8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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