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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개막...최진호, 허인회, 이형준 등 출전

KPGA 투어가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2019시즌 일정에 돌입한다./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드디어 2019시즌의 막을 올린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 대유몽베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17개 대회를 치른다.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6년 연속 KPGA 투어 개막전을 맡게 됐다. 올해 대회에는 역대 우승자 중에서 최진호(35·2016년), 허인회(32·2015년), 이동민(33·2014년), 맹동섭(32·2017년), 그리고 전가람(24·2018년)이 출전한다. 

대회장인 대유몽베르에서 캐디로 일하기도 했던 지난해 우승자 전가람은 "타이틀 방어는 처음이라 긴장도 된다. 하지만 첫 우승을 한 대회라 방어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며 "전지훈련을 잘 했고, 현재 샷감과 컨디션 모두 좋다"고 했다.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던 최진호는 "지난해 매경오픈 이후 모처럼 국내 팬들 앞에 서게 돼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크다"며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최고의 결과를 얻겠다"고 했다. 유럽 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최진호는 올 시즌 초반에는 국내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이형준(27)은 "2년 연속 대상과 상금왕을 노리겠다"고 했다. 지난해 말부터 유럽 무대에 진출한 박효원(31)의 각오도 남다르다. 박효원은 "이 대회에서만 준우승을 두 번 했다"며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가져가겠다"고 했다.





화끈한 ‘장타 전쟁’도 볼거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역대 장타왕들을 한 조로 편성했다. 2013년 장타왕 김태훈(34)과 2014년 장타왕 허인회(32), 그리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 1위를 놓치지 않은 김대현(31)이 첫날 오전 8시10분 10번 홀부터 출발한다. 통산 3회(2012년, 2017~2018년) 장타왕에 오른 김봉섭(36), 2016년 김건하(27), 2015년 마르틴 김(31)은 1번 홀에서 오전 11시40분부터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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