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GA 투어 상금왕과 레이스 두 두바이 1위에 오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가 트로피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EPGA 투어 트위터 |
몰리나리는 1언더파를 보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몰리나리는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상금 1위를 확정했다. 올해 EPGA 투어 12개 대회에 참가한 몰리나리는 디오픈 외에도 BMW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금 410만889유로(약 52억6000만원)를 벌었다. 몰리나리는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몰리나리는 올해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도 5전전승을 거두며 유럽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는 등 최고의 해를 보냈다. 몰리나리는 "솔직히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난 겨울에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훈련해서 다음 시즌에도 올해와 같은 골프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우승은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차지했다. 윌렛은 4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위 패트릭 리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EPGA 투어 통산 6승째다. 2016년 4월 마스터스 이후 2년7개월 만의 우승이다.
마스터스 우승 이후 부상으로 고생하며 침체기를 겪었던 윌렛은 "그동안 고되고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다. 내 자신과 나와 함께한 모든 이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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