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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R 톰슨 18언더파 정상, 유소연 공동 3위

LPGA 주요 부문 타이틀을 싹쓸이 한 에리야 쭈타누깐이 가족, 코치 등과 올 시즌 챙긴 트로피와 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LPGA 트위터
세계 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주요 부문 타이틀을 ‘싹쓸이’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렉시 톰슨(미국)은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소연이 공동 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쭈타누깐은 6언더파(버디 8개, 보기 2)를 보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일찌감치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던 쭈타누깐은 베어트로피(평균타수상)와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CME 글로브 챔피언에도 올랐다. 2014년 CME 글로브 포인트가 신설된 이후 한 선수가 상금,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CME 글로브 포인트까지 차지한 건 쭈타누깐이 최초다.

쭈타누깐은 2016년에도 상금과 올해의 선수, CME 글로브 포인트를 차지했지만 베어트로피는 전인지에게 내줬었다. 쭈타누깐은 올해 4개 부문 외에도 5대 메이저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와 꾸준함을 상징하는 ‘리더스 톱10’ 상도 수상했다.

쭈타누깐은 경기 후 올 시즌 받은 트로피를 배경으로 가족, 코치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주타누깐은 "오늘 내 자신이 자랑스럽고, 믿기지 않는다"며 "100만 달러의 보너스는 가족을 위해 쓰겠다"고 했다.





올 시즌 우승이 없던 톰슨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넬리 코르다(미국.14언더파)를 2타 차로 제쳤다. 지난해 9월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의 우승이자 통산 10승째다.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약 5억6000만원)다.

톰슨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홀에서 60cm 거리의 파퍼트를 놓쳐 우승과 올해의 선수를 놓쳤던 아픔을 달랬다. 톰슨은 "플로리다에서 자란 내게 이 대회는 매우 특별하다"며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우승해 더욱 흐뭇하다"고 했다.






유소연은 버디만 4개를 기록해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올 시즌 에너지 소비가 많았다. 비시즌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겠다"고 했다. 박성현은 공동 15위(6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박성현은 "올해는 굉장히 빨리 지나간 느낌"이라며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하는데 굉장히 기분이 이상했다"고 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박성현의 3승을 포함해 박인비, 고진영, 지은희,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가 1승씩을 보태 9승을 합작했다. 미국과 함께 최다승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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