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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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브리티시여자오픈이 개막하는 잉글랜드 랭커셔주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클럽은 디오픈(남자 브리티시오픈)을 10차례 열었던 유서 깊은 코스다. 브리티시여자오픈 개최는 이번이 다섯 번째. 올해 174개의 벙커와 깊은 러프로 선수들을 악몽에 빠트릴 채비를 마쳤다. 대회 개막을 앞둔 지난 30일 마치 폭풍 전야처럼 고요한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클럽의 모습. /게티이미지코리아 |
지난주 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에 오른 쭈타누깐은 지난해 10월부터 출전한 25개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하고 톱10에 12번 올랐다. 컷 탈락은 한 차례도 없었다. LPGA 홈페이지도 세계 1위 쭈타누깐과 2위 박인비〈사진〉, 3위 박성현 등 한국 선수들이 우승 경쟁을 할 것으로 예측한다. 앞서 열린 세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는 각기 다른 챔피언이 나왔다. ANA인스퍼레이션은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 US여자오픈은 에리야 쭈타누깐,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박성현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브리티시여자오픈에는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 가운데 5위 렉시 톰프슨(미국)을 제외한 19명이 모두 출전한다.
대회 코스인 잉글랜드 랭커셔주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파71·6360야드)은 디오픈이라고 불리는 남자 브리티시오픈의 순회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다. 174개의 벙커(홀당 평균 9.6개)와 깊은 러프가 선수들을 기다린다. 장타보다 정교한 샷과 영리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박인비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박인비는 지난 6월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한 달 정도 휴식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유명 골프 칼럼니스트 론 시락은 LPGA투어 홈페이지에 "박인비가 삶과 골프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있지만 여전히 영광을 좇고 있다. 재충전을 한 박인비는 메이저 승수를 8로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박인비는 통산 19승 중 7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뒀다.
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하는 박성현은 레이디스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11위에 오르며 링크스 코스 적응을 마쳤다. 세계랭킹 4위 유소연과 '72홀 31언더파 대기록'을 세운 김세영,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김인경도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려놨다. 한국 여자골프의 기대주 최혜진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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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은드 결과 박인비는 컷탈락 후보가 됐다. 이 사람은 골프를 너무 모르는 사람이다.이런 기사 예측기사는 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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