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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1운드에서 목에 테이핑을 하고 나타난 모습. /미 골프채널 중계화면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챔피언십 첫날 이븐파 71타를 치며 무난하게 보냈다. 순위는 공동 32위. 선두 케빈 키스너(미국)와 5타 차이지만 남은 라운드에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간격이다. 우즈 역시 경기 후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우즈는 이날 목에 테이핑을 한 모습이 자주 중계 화면에 비쳐 관심을 끌기도 했다. 우즈는 “잠을 잘 못 자서 그런 거다. 큰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미국의 스포츠 전문 ESPN은 “테이프 회사에게는 ‘큰 사건’으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이 회사는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KT 테이프’라는 곳이다. 회사 관계자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사방에서 폭발이 일어난 듯했다. 전화가 빗발쳤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전혀 고개를 들 수 없었다(no heads up)고 했다. 우즈는 이 회사의 29인치짜리 테이프 두 개를 목에 붙였다.

미셸 위와 J.B 홈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등이 이 테이프를 사용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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