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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대회 조직위

국내 최고 권위 골프 대회 코오롱 한국오픈이 2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듄스 코스(파71·7426야드)에서 열린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5년, 아시안투어 2년 시드와 우승 상금 5억원(총상금 14억원),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지난 2003년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던 이 대회는 올해 코스 정비 공사를 진행하면서 장소를 춘천 라비에벨로 옮겼다. 1958년 출범한 한국오픈은 올해가 67회. 한장상, 최상호,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강성훈, 이경훈 등 당대 골프 스타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존 댈리, 비제이 싱, 세르히오 가르시아, 리키 파울러 등 해외 스타 선수들도 챔피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IV 골프 코리아에서 티샷을 하는 김민규의 모습. /연합뉴스

올해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민규가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민규가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하면 이경훈(2015·2016년) 이후 9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7번 우승한 한장상, 3번 우승한 김대섭에 이어 한국오픈 3승 이상을 거둔 세 번째 선수로도 남는다. 김민규는 “로리 매킬로이가 한국오픈에 출전했을 때 갤러리로 따라다니며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며 “3승을 거둬 진정한 ‘한국오픈의 사나이’로 불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이태훈(캐나다)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08년과 2009년 한국오픈 우승자이면서 PGA 투어 2승을 거둔 배상문과 문도엽과 김백준, 배용준, 조우영, 옥태훈, 송민혁 등도 주목 대상이다.


2019년 한국오픈을 제패한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을 비롯해 아시안 투어 정상급 선수들인 트래비스 스미스(호주),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등도 우승 경쟁에 합류한다. LIV 골프에서 활동 중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도 14년 만에 한국오픈에 돌아왔다. 이번 대회에는 144명이 참가해 상위 60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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