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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다승왕(3승 5명 공동 수상) 대표로 마다솜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박현경과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 마다솜이 차례로 3승씩 올려 공동 다승왕을 수상했다. /뉴스1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통산 4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에 오른 마다솜(25)이 2일 대한골프협회(KGA)에 골프 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마다솜은 2018년 첫 아마추어 국가대표팀 상비군으로 선발되고 나서 2020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내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마다솜은 “선배들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프로가 되면 꼭 좋은 문화를 이어 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며 “국가대표 후배들이 나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동반 성장, 앞으로 다른 후배들에게도 베풀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다솜은 캐나다 유학 3년째(5학년) 방학기간 한국에 놀러 왔다가 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대부분 선수가 만 18세가 되는 고교 시절부터 프로 데뷔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 달리 마다솜은 한국체대에 입학해 2020년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지내고 나서 프로에 입문했다. “꼭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고 뛰어보고 싶었다”고 할 만큼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2021년 KLPGA 드림 투어를 거쳐 2022년 1부 투어에 데뷔한 마다솜은 지난해 데뷔 첫 우승을 거뒀다. 올해는 지난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S-OIL 챔피언십과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연장 승리를 거두었다.


마다솜은 “올해 특별한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자만하지 않고 좀 더 성장해 2025년 시즌 초반부터 꾸준한 성적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박재형 대한골프협회 전무이사는 “마다솜이 국가대표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만큼 그 뜻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 협회는 우수한 선수가 앞으로도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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