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16)와 정민서(17)가 제28회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민수는 3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던 올해 주니어 오픈 우승자 안성현이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수는 지난 5월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해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했다. 김민수는 내년 5월에 열릴 GS칼텍스 매경오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여자부에서는 정민서가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국가대표 오수민이 5타 차 2위를 차지했다.
정민서는 다음 달 2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과 내년에 치러질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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