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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668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 임희정이 경기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가끔 소란스러운 마음에/ 내가 길을 잃고 헤매도/ 내 곁에 있어준 널/ 느낄 수 있다면 gonna play~~.”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5승(메이저 2승)을 거둔 임희정(24)이 골프 선수로서 겪은 애환과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그린(Green)’이란 제목의 음원을 냈다. 프로 골퍼 출신으로 음원을 발매한 건 처음이라 한다. 임희정이 직접 가사를 쓰고 노래를 불렀고, 매니지먼트사 프레인 스포티즌에서 디렉팅과 제작을 맡았다. 지난달 말 발매해 지난 4일 열린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 1라운드 엔딩곡으로 팬들에게도 소개됐다.

‘예사(예쁜 사막 여우)’란 애칭으로 불리는 임희정은 2019년 데뷔, 신인으로 뛰던 첫해 3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등장을 알렸다. 2022년 4월 프로암 행사에 가다 차를 폐차할 정도로 큰 교통사고를 겪었다. 그렇지만 두 달 뒤인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저 타수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몸이 붓고 무기력해지는 등 교통사고 후유증은 쉽사리 떠나지 않아 지난해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했다는 그는 “코스 안에서 너무 힘들어 도망치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팬들의 격려로 버틸 수 있었다”며 “골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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