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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올해 파리 올림픽 메달과 메이저 대회 우승이란 꿈에 도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모습. /뉴스1

2020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과 준우승한 임성재.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부담없이 적극적인 공략으로 메달을 꼭 따고 싶다.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도쿄 올림픽에서는 너무 긴장하고 부담이 커서 출발이 좋지 않아 성적을 내지 못했다.”

거의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강철 체력과 꾸준한 성적으로 PGA투어의 ‘아이언맨’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임성재(26)가 2024년 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천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우승자와 페덱스컵 랭킹 50위 이내 59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컷이 없고 우승 상금이360만 달러로 PGA투어 특급 지정 대회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임성재를 비롯해 김주형, 김시우, 안병훈 등 한국 선수 4명이 참가한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PGA투어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성적으로 30명만 나서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가을에 시즌을 시작하던 PGA투어는 올해부터 1월에 시즌을 시작해 그해에 마무리하는 단년제로 복귀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 3번 참가해 2번 톱10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다. 그는 “오르막 내리막 경사가 심하지만 페어웨이가 넓고 바람이 강하지 않을 때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며 “올해는 바람이 많이 불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의 막을 열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올해는 파리 올림픽과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 팀이 격돌하는 프레지던츠컵 등 바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임성재는 “올림픽은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대회인 만큼 메달 욕심이 난다”며 “파리 코스는 미국 PGA투어 코스와 비슷해 컨디션을 좋게 유지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히 댠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땄던 임성재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전혀 다른 분위기이다”라며 “도쿄 올림픽때 큰 부담감으로 첫날부터 헤맸던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있다”고 했다.

임성재는 지난 10월 하순부터 두달간 한국에 머물며 동계 훈련과 휴식을 했다. “미국 2부 투어에 진출한 이래 이렇게 편하게 쉬어본 적이 없었다”며 “가까운 동료, 지인들과 함께 골프도 치고 올 시즌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드라이버 스윙 스피드를 늘려 장타가 필요한 코스에서는 비거리를 크게 늘리는 연습도 했다고 한다. 그는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곱창전골과 순대국밥을 꼽았다.

임성재의 올해 1차 목표는 6년 연속으로 PGA투어 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이다. 꾸준한 성적을 올려야 가능한 목표다. 그리고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는 것. 임성재는 2020년 마스터스에서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임성재는 “어릴 때부터 TV를 통해 계속 본 오거스타내셔널에서 열리는 마스터스는 늘 특별한 느낌이 든다”며 “그린 재킷을 입는 꿈을 꼭 이룰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올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임성재는 “역대 대회에서 한번 밖에 이겨보지 못한 인터내셔널 팀 선수들의 목표는 전력 차이가 있더라도 무조건 미국을 이기는 것”이라며 “지난 두차례 대회 경험을 살려 캐나다에서는 꼭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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