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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호블란이 28일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과 우승 보너스 1800만달러를 받았다./USA TODAY Sports

마지막 라운드에 잰더 쇼플리(30·미국)가 8언더파를 몰아치며 추격했지만, ‘바이킹 태권 소년’ 빅토르 호블란(26·노르웨이)도 7타를 줄이며 5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노르웨이 선수로는 사상 처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호블란은 1800만달러(약239억원)의 우승 보너스를 받았다.

호블란은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 투어 챔피언십(총 보너스 75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며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6타차 선두였던 호블란은 이날 버디 8개를 잡아낸 쇼플리의 뜨거운 추격전에도 막판 버디 3개를 잡아내는 대담한 플레이로 우승컵을 지켜냈다. 지난주 BMW 챔피언십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호블란은 시즌 3승째이자 통산 6승째를 거두었다.

2위 쇼플리는 보너스 650만달러(약 86억원)를 받았다. 1위 호블란과는 153억원 차이다. 엄청난 상금에 승자독식이나 다름없는 상금 배분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호블란(26)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7년간 태권도를 배워 검은 띠까지 딴 ‘태권 소년’ 출신이다. 11세때 골프를 시작했다. 엔지니어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여행을 하다 골프와 가까워진 호블란은 2016년 오클라호마주립대에 골프 장학생으로 스카우트되면서 골프 인생에 날개를 달았다. 2018년 노르웨이 선수 최초로 US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다. 호블란은 2019년 US오픈에서 59년 만에 아마추어 최소타 기록(4언더파 280타)를 세웠고, 2019년 프로로 전향해 2020년 2월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노르웨이 선수 첫 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US오픈 우승자 윈덤 클라크(미국)가 3위(16언더파)를, 지난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14언더파)를 차지했다.

이 대회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1위였던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6위(11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김시우와 김주형이 공동 20위(6언더파), 임성재가 24위(3언더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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