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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8일 AIG여자오픈 최종라운드 18번홀을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에서 4차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한 전인지(28)가 9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0위에 올랐다. 지난주 11위에서 한 계단 오른 전인지는 2018년 3월 말(8위) 이후 4년 5개월 만에 ‘세계 톱10′에 복귀했다. 전인지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6년과 2017년 3위다. 전인지는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 한 차례씩 기록했다. 고진영(27)이 평균 세계 랭킹 포인트 9.18점으로 올해 2월 초부터 6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2위 이민지(호주)가 8.55점을 얻으며 고진영을 0.63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3위는 넬리 코르다(미국)로 7.87점이다. 10위 내 한국 선수는 8위 김효주(27)까지 3명이다.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는 84위에서 27위로 껑충 뛰었다.

전인지는 전날 AIG여자오픈 준우승 인터뷰에서, “아쉬운 것만 보게 된다면 그곳에 머물러 있지 않을까 한다. 이런 경험이 쌓여서 내게 돌아올 거라 믿는다”고 했다. 그는 또 “나는 LPGA에서 매우 어린 편에 속하고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많이 보여 드리고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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