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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투어 2인 팀 경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김아림·노예림 공동 3위


어머니(가운데)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든 에리야(왼쪽), 모리야 쭈타누깐 자매. /EPA 연합뉴스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26)과 모리야 쭈타누깐(27) 자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59타를 합작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쭈타누깐 자매는 18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59타를 작성했다.



쭈타누깐 자매는 최종 합계 24언더파 256타를 기록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시드니 클랜턴(미국)·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55만9011 달러(약 6억3000만원)로 두 선수가 각각 27만9505 달러(약 3억1000만원)씩 나눠 갖는다.


이 대회는 하나의 공으로 플레이 하는 포섬과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매치를 번갈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쭈타누깐 자매는 포볼 매치로 열린 2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모두 59타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에리야 쭈타누깐은 9개의 버디를 잡아냈고, 언니 모리야도 버디 4개를 뽑아냈다.


둘은 3번(파5), 9번 홀(파4)에서만 똑같이 버디를 잡았을 뿐 9개 홀에서 번갈아 버디를 뽑아낼 만큼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에리야 쭈타누깐은 지난 5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두며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언니 모리야 쭈타누깐은 2018년 휴젤·JTBC LA 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둔 뒤 3년 3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이 대회 우승자는 2년 간의 LPGA 시드를 보장받고 우승 상금과 CME 포인트는 공식적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올해의 선수, 신인상, 평균 타수, 세계 랭킹 등에는 기록이 반영되지 않는다.



김아림(26)과 노예림(20)이 공동 3위(19언더파 261타)에 올랐고, 허미정(32)과 이정은6(25), 양희영(32)과 강혜지(31)가 공동 6위(17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박인비(33)·유소연(31), 김효주(26)·지은희(35)와 세계 랭킹 1위 넬리·제시카 코르다(미국) 자매는 나란히 공동 17위(13언더파 267타)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2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일정을 위해 현지 시각 토요일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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