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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서 우승… 2위 김성현, 3위 배용준, 4위 김주형 등 10~20대 강세


김한별이 공격 골프에 유리한 방식으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사진은 김한별이 4라운드 1번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날리는 모습. /KPGA


공격적인 골프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아너스K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김한별(25)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한별은 25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 14점을 추가했다. 김한별은 4라운드 합계 58점으로 52점을 기록한 2위 김성현(23)을 6점 차이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억원. 김성현은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9월 신한동해 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홀 성적에 따라 정해진 점수를 받고 이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을 받고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의 감점이 있다.


김한별은 나흘간 버디 30개로 60점을 땄고, 보기 2개로 2점을 잃었다. 보통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을 적용하면 28언더파에 해당하는 점수다. 김한별은 프로 데뷔 2년 째이던 지난해 8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2주 뒤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남자 골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4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김성현은 역전까지 이루지는 못했지만, 후반 들어 11번 홀(파5)과 14번 홀(파4)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10점을 추가하고 1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김한별을 4점 차까지 추격하는 등 데일리 베스트인 17점을 뽑아냈다.


2부(스릭슨)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배용준(21)의 활약도 눈부셨다.


배용준은 3위(51점)에 오르며 1부 투어 다음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배용준은 앞서 부산경남오픈에서 3위를 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받았다.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없는 선수가 추천 또는 초청, 예선을 거쳐 참가한 대회에서 공동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다음 대회 자동 출전권을 받는다.


SK텔레콤오픈 우승자 김주형(19)은 4위(49점)를 기록했다. 버디 이상을 잡아내는 공격적인 경기가 유리한 방식으로 대회가 열리자 한국 골프의 기대주들인 10~20대 선수가 차지하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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