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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불려 비거리 15m 늘려… 자신감 회복, 쇼트게임도 잘돼


김효주(25)는 올해 세계 골프계에 뜨거운 바람을 일으킨 브라이슨 디섐보의 ‘벌크업(bulk up) 혁명’을 한국에서 실천하는 선수다. 지난겨울부터 몸집 4㎏을 불리면서 평균 비거리가 15m 정도 더 나간다. 김효주는 시즌 중에도 주 2~3회씩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고 고단백질 음식 섭취로 몸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 김효주가‘꽃잎 세례’를 받는 모습. 이 대회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이 축하의 의미로 뿌려준 것이다. /연합뉴스

김효주가 18일 경기도 이천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8타 차이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10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했던 김효주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4개로 3타를 잃었지만 3라운드까지 압도적인 성적을 낸 까닭에 9언더파 279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언더파인 고진영이었다.

이번 대회 코스는 김효주와 고진영 두 명만 언더파를 기록했을 정도로 까다로웠다. 질긴 러프와 좁은 페어웨이, 단단하고 빠른 그린은 작은 실수만 해도 한두 타를 잃기 십상이었다. 우승한 김효주가 “당분간 이 코스에서 다시 라운드하고 싶지 않다”고 할 정도였다.

디섐보가 US오픈에서 난코스의 대명사인 ‘윙드 풋’을 엄청난 파워를 앞세워 정복했다면, 김효주는 정확성으로 블랙스톤의 함정을 피해갔다.

김효주는 비거리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250~260야드 안팎으로 고진영에게 약간씩 뒤지는 수준이다. 최근 몇 년간 체중이 줄면서 줄어든 비거리를 회복한 것이다. 김효주가 벌크업으로 거둔 진짜 효과는 자신감과 집중력에서 오는 수준 높은 쇼트게임 능력이었다. 김효주는 그린 주변 리커버리(실수 만회)와 퍼팅 능력에서 나머지 선수들을 압도했다.

김효주는 농담 잘하는 싱거운 성격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타자에게 유리한 긴 코스여서 카트 도로를 맞혀야 우승 기회가 있다”고 농담을 했는데, 마지막 날 진짜 ‘도로 공사 협찬’을 받았다. 4라운드 6번 홀(파4)에서 티샷이 해저드 쪽으로 향했지만, 카트 도로를 맞고 앞쪽으로 많이 구르면서 좋은 라이에 놓여 이날 유일한 버디로 연결했다.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다. KLPGA투어 통산 12승(아마추어 시절 1승 포함)째다. 이 대회 우승은 2014년 이후 6년 만이다. 김효주는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위(6억5618만원)로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최저 타수도 1위다.

김효주는 열아홉이던 2014년 국내 투어 5승으로 상금 12억원을 벌었고 초청 선수로 참가한 미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김효주는 “그때가 똑바로, 똑바로만 치는 골프였다면 지금은 비뚜로 쳐도 만회하는 능력이 향상돼 훨씬 재미있는 골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천=민학수 기자

댓글 1개:

  1. 골프경기의 우승자를 챰피온이라고 부르는데 충분히 칭찬받을 만한 일을 해낸것이다. 그만큼 골프경기에서 우승하기란 마치 하늘에 벼를 따는것 만큼 어려운일이다. 금세기 골프의 대먕사는 타이거 우즈이다.그느 아직도 죽지않고 살아지지도 않았다.그런아 이빠진 호랑이 인 것 만은 사실이다.골프는 바둑과 마찬가지로 전성기를지나면 현저히 기량이 떨어진다. 그야말로 한때, 한시절에 우승하지 못하면 우승은 영원히 강건너 등불일뿐이다. 여성이 아이를 낳을수 있는 난자는 일생에 45번정도 생산한다는데, 그렇다고 45명의 아기를 낳는것은 아니다. 마음먹고 낳는 경우 10명이상도 낳지만, 정상적인 여자라면 많아야 7,8명이며 옛날엔 이게 보통이었다. 물론 아이 한명을 낳지 못해서, 특히 아들을 못나서 소박맞는 여성도 예전엔 많았다. 왜 골프이야기르하다가 갑자기 아이 낳는 이야기를 하는가? 이다. 골프선수가 경기에서 우승하기란 이처럼 여성이 아이 낳는것 보다도 어렵다는것이며, 이는 아이도 배필이 있어야 하는것 처럼 궁중에 들어갔다고 다 욱동자를 낳을수가 있는게 아니라 임금의 눈에 들어야 하듯이 골프경기는 이보다 더 어려울 정도로 모든걸 다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그야말로 운이 좋아야 이룰수 있는 꿈이다. 미국의 남자프로 골프 PGA. 와 여자골프 LPGA. 는 세계각지에서 골프께나 친다는 선수들이 다모여서 자웅을 겨루는 시합을 하는것이다. 독불장군이 있을수 없으며, 독식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나마 현역선수들중에서 타이거 우즈는 독보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아직도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 최근에 거론되고 있는 선수들! 필자가 볼때에는 그냥 빤짝하고 살아지는 선수들이다! 미국 출신 디셈보가 무슨 고할이나 물리닌 어쩌구, 어쩌구 그야날로 낫놓고 기억자도 구분못하는 기자들의관심을 받는지는몰라고 미국의골프계는 지나가는 미풍으로, 그이상으로는 보지 않는다. 기자들의 망상이 맞는 말이라면 디셈보는 지금쯤 최소한도 2,30승 이상은 했어야 한다. 기자들은 골프라는 경기에서 유난히 거리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데 디셈보는가장 멀리치는 선수중에 하나인데 왜 번번히 우승을 하지 못하는가? 골프라는 경기는 거리와 정확성을 동반하여야 하는 경기 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물론 이해를 한다. 기자라는 직업이 진실을 사실대로만 쓰면 장사가 안된다는것을 특히 한국기자들의침소봉대, 허무맹랑,과장법은 일국의현역대통령도 감옥으로 보내지 않았던가? 김효주 선수가 오랫만에 우승으 ㄹ했는데 남들이 다 오버파를치는데 고민정과 김효주만이 언더 파를 쳤으며 추격자와 한참 격차를 벌이고 쉬게 우승하는듯이 우승을 했다. 이글을 읽은 독자들은 이제껏 필자가 한말을 곰 씹어 보면 쉽게 이해가 갈것이다. 이방면엔 타이거 우즈가 타의추정을 불허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어느덧 주부골퍼가 된 미셀 위도 한때, 이런적이 있었다. 이게 골프경기에서만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이는 월등한 기량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운! 운때가 맞으면, 앞서 이야기 한대로 옥동자를 생산하는 것이다. 이게 골프경기의 묘미이다. 요즘 3,40대 남녀 현역골퍼들이 유트브 등에서 골프레슨을 하는것을 보게되는데, 힌믿ㄹ 웃기는 작태이다.
    아직도 더 배워야 하는 시기에, 아직도 자신의 연습을 빡세게해서승수를 쌓아올려한 시기에, 누가 누구를 가르친단말인가?
    이는 교만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선수생활은 못해봤지만 아마추어로 40년 이상 골프쳤으며,골프 교본도 많이, 보았으며 나름대로 골프에 일가견이 있다. 골프처럼 코치, 레슨하기 쉬운 운동 또한 없다.골프는 폼으로, 비거리로 장타로 정복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며, 또박또박 쳐서도 정복되지 않는 경기이다. 골프치는 방법은 정도가 없으며 연습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물론 타이거 우즈나, 유명선수들의 폼을 잘보고 따라하며, 골프 이론은 공부는 해야 겠지만.... 요즘 유트브 레슨프로들의 90% 는 다같은 말이며 10% 공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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