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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구배 제67회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2일부터 사흘간 경기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때 우승자 박형욱이 허광수 대한골프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삼양인터내셔날

배용준(20·한국체대2)은 2018년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아마 최강으로 발돋움했다. 작년엔 송암배와 매경솔라고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송암배 우승자인 조우영(19·한국체대 1), 지난해 허정구배에서 정상에 올랐던 박형욱(21·한국체대 3)이 라이벌로 꼽힌다. 이들이 국가대표 에이스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격돌에 나선다.


한국 남자골프 스타의 산실인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 대회가 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성남 남서울골프장에서 열린다. 코로나 사태로 철저한 방역속에 일정이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줄었다.


올해 6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아마와 프로를 통틀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다. 한국인 첫 R&A (영국왕립골프협회) 멤버로 제6~8대 대한골프협회장, 초대 한국프로골프협회장을 지낸 고(故) 허정구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허정구배’라는 이름을 붙였다. 김경태·노승열·김비오·이수민·김한별 등이 이 대회 우승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올해는 국가대표와 주니어 선수들, 25세 이상 일반 아마추어 선수 등 총 107명이 출전한다. 국가대표인 김백준(19·비봉고 3), 박준홍(19·한국체대 1), 오승현(19·한국체대 1) 등도 우승을 다툴 경쟁자들로 꼽힌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고 허정구 회장의 자제인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대한골프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이 대한골프협회에 주니어 육성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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