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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와브 챌린지 1R 안병훈은 3언더파… 홀인원 기록 강성훈은 2오버파

코로나 사태로 중단됐던 PGA 투어가 약 3개월 만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부터 재개됐다. 임성재는 첫날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 16위에 올랐다./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3개월 만에 돌아왔다. 첫 대회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다. 임성재(22)는 첫날 선두와 3타 차 공동 16위에 올랐다. 강성훈(33)은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100위권 밖으로 밀려 컷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12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PGA 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중단됐다 91일 만에 재개됐지만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대회는 무관중으로 열렸다. PGA 투어는 초반 4개 대회를 관중 없이 치른다는 계획이다.

대회 개막 전 코로나 검사를 받은 선수와 캐디, 대회 관계자들은 이날 주차장에서 체온 체크와 문진표를 작성한 뒤 대회장에 입장했다. 선수들은 모처럼 만났지만 서로 악수를 하지 않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켰다. 캐디가 입는 빕에는 선수 이름과 함께 코로나와 맞서 싸우는 텍사스 지역 의료진의 이름이 함께 적혀 있었다. 현지 시각으로 8시46분에는 1분간 경기를 중단하고 지난달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줄곧 미국에 머물며 연습에 몰두했던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하는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는 모처럼 실전에 나섰지만 샷 감각은 무난해 보였다.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률이 71.43%(10/14), 그린 적중률이 72.22%(13/18)였다. 돋보인 건 퍼팅이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가 1.615개였다.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2.822타로 이 부문 22위였다.

이날 10번 홀부터 출발한 임성재는 파 행진을 거듭하다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들어 2번과 3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6번과 9번 홀(이상 파4)에서 1타씩을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해럴드 바너 3세(미국)가 7언더파 63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둘 다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세계 랭킹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비롯해 콜린 모리카와(미국),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등이 6언더파 공동 3위다. ‘필드의 물리학자’로 불리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쉬는 동안 몸집을 더욱 불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평균 345.4야드의 장타를 날린 그는 5언더파를 치며 공동 7위에 올랐다.

한 조에서 플레이를 한 세계 랭킹 1~3위 선수들은 큰 힘을 쓰지는 못했다.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공동 39위, 세계 2위 욘 람(스페인)은 1언더파 공동 57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9)은 3언더파 공동 26위, 김시우(25)는 1언더파 공동 57위에 올랐다. 강성훈(33)과 이경훈(29),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인 재미교포 케빈 나(37)는 2오버파 공동 110위에 머물렀다. 강성훈은 13번 홀(파3)에서 ‘조용한 홀인원’을 기록했다. 갤러리가 없어 함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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