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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유소연·린드베리와 짝이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인 박인비와 유소연, 리디아 고와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가 2대2 스크린 골프 대결을 벌인다고 골프존이 20일 밝혔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오는 25일 밤 8시(미국 현지 시각 오전 7시)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리디아 고와 린드베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월드 골프 빌리지 안에 있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있는 골프존 시설에서 실시간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박인비와 유소연이 한 팀을 이루고,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리디아 고와 린드베리가 한 팀을 이뤄 2대2 36홀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인비는 20승 중 7승을 메이저에서 올렸고, 유소연(통산 6승)과 리디아 고(통산 15승)도 각각 메이저 대회 2승을 거뒀다. 린드베리는 지난 2018년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연장 승부 끝에 박인비를 제치고 자신의 유일한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라운드는 한 개의 공을 둘이 번갈아 치는 포섬, 2라운드는 각자 공으로 플레이해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삼는 포볼 방식이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이 열렸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가 코스로 설정된다. 우승 상금 1만달러(약 1200만원)는 코로나 자선기금으로 기부한다.

박인비는 "코로나 때문에 LPGA 투어가 중단돼 대회가 그리웠다. 먼 나라에 있는 LPGA 투어 동료들과 실시간 매치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했다. 골프존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미 LPGA투어는 7월 23일 마라톤 클래식으로 재개할 예정이지만,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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