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는 오는 7월 2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부터 올 시즌을 개막한다./KPGA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오는 7월부터 드디어 시즌 개막을 한다. KPGA는 20일 "오는 7월 2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이하 부산경남오픈)부터 올 시즌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PGA 투어는 올해 11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해 15개 대회에 비해 4개가 줄었다. 부산경남오픈에 이어 군산CC오픈(7월 9∼12일), KPGA오픈(7월 16∼19일), KPGA선수권(8월 6일∼9일), GS칼텍스 매경오픈(8월 중), 일동레이크클럽오픈(8월 27∼30일), 신한동해오픈(9월 10∼13일), 아이에스산업개발오픈(9월 17∼20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9월 24∼27일), 제네시스 챔피언십(10월 8∼11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11월 5∼8일)이 이어진다.
KPGA오픈, 일동레이크클럽오픈, 아이에스산업개발오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올해 신설됐다. 이 중 KPGA오픈은 구자철 KPGA 회장이 총상금 5억원과 대회 운영비 약 3억원 등 사재 8억원을 출연해 만든 대회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SK텔레콤오픈, KB금융 리브 챔피언십,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한국오픈 등이 취소됐다.
구자철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선수들을 포함해 많은 관계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기다려준 팬 여러분과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코로나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안전과 방역에 최대한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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