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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의 리턴 매치가 오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NFL 스타인 페이턴 매팅과 톰 브래디도 함께 참여해 2대2 형식으로 대결을 펼친다./PGA 투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와 ‘쇼트 게임의 마법사’ 필 미켈슨(50∙미국)의 리턴 매치가 오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결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성금 1000만달러도 조성된다. 대회를 주최하는 터너 스포츠는 8일(한국 시각) 우즈와 미켈슨의 맞대결인 ‘더 매치: 챔피언스 포 채리티’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2년 전인 2018년에는 1대1로 맞붙었던 우즈와 미켈슨은 올해는 미국프로풋볼(NFL) 스타인 페이턴 매닝, 톰 브래디(이상 미국)와 함께 2대2 형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우즈와 매닝이 짝을 이루고, 미켈슨과 브래디가 호흡을 맞춘다. 대회가 열리는 메달리스트 골프클럽은 우즈가 자주 연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반 9개 홀은 각자 공으로 플레이를 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치러진다. 후반 9개 홀은 2명이 각자 티샷한 뒤 더 좋은 위치에 떨어진 공을 택해 이후 2명이 번갈아 샷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회 주최 측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포함해 1000만달러를 코로나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년 전 대결에서는 미켈슨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뒤 900만달러를 독식했었다.

터너 스포츠를 소유한 워너미디어 뉴스 앤드 스포츠의 제프 주커 회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대유행은 상상할 수 없는 비극과 가슴 아픈 상처를 초래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극복 기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모든 스포츠 팬들에게 잠시라도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대신 선수들은 마이크를 착용해 경기 도중 TV 중계팀과 대화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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