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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에 이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재개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 골프채널은 10일 "KLPGA 투어가 14일부터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챔피언십부터 시즌을 재개한다"며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박성현(27), 김세영(27), 이정은(24) 등 세계 랭킹 10위 이내 3명을 포함해 총 150명이 참가하고, 총상금 30억원 규모로 열린다"고 소개했다. KLPGA 챔피언십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전 세계 주요 프로골프 투어 중 가장 먼저 개막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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