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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15언더파, 우승시 시즌 3승째… 임성재는 공동 30위

저스틴 토머스가 WGC 멕시코 챔피언십 셋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시즌 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JNA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셋째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23일(한국 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인근 나우칼판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토머스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토머스는 공동 2위인 패트릭 리드(미국)와 에릭 판 루엔(남아공)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머스가 최종일 정상에 오르면 이번 시즌 벌써 3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토머스는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열린 CJ컵과 올해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정상에 올랐다. WGC 대회에서는 2018년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토머스는 이날 첫 홀에서 보기를 범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17번 홀까지 버디만 8개를 골라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약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1타를 잃었다.

리드와 루엔은 나란히 4타씩을 줄이며 토머스에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토머스가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할 당시 연장전 상대가 리드였다. 리드는 이번 대회 도중 브룩스 켑카(미국)와 전직 코스 해설가 등으로부터 "상습적으로 규칙을 위반했다"는 비난을 들었다. 리드는 지난해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 때 공 뒤의 모래를 클럽으로 두 차례 밀어내는 행위가 카메라에 잡히는 바람에 2벌타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샀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존 람(스페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1언더파 공동 4위다. 매킬로이는 415야드 12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무려 410야드나 날리며 1온을 했다. 대회가 열리는 차풀테펙 골프클럽은 해발 2300m 고지대에 있다. 공기 저항이 적은 덕에 비거리가 다른 곳보다 10~15% 정도 더 나간다.

람은 펄펄 날았다. 17번 홀(파3)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9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1타를 치며 종전 코스 레코드를 1타 경신했다. 10언더파는 람의 개인 최소타이기도 하다.

재미교포 케빈 나(37)는 6타(버디 7개, 보기 1개)를 줄이며 9언더파 공동 9위에 올랐다. 임성재(22)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했다. 2언더파 공동 3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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