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가 JGTO 카시오 월드오픈 정상에 올랐다. 2016년 미즈노오픈 이후 3년6개월의 우승이다./KPGA민수용 |
김경태(33)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년6개월 만에 우승 소식을 전했다. 1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카시오 월드오픈에서다.
김경태는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김경태는 숀 노리스(남아공∙18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4000만엔(약 4억3000만원)이다.
지난 2016년 5월 미즈노 오픈 이후 모처럼 정상에 오른 김경태는 JGTO 통산 14승째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박상현(36∙후지산케이 클래식), 황중곤(27∙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최호성(46∙헤이와 PGM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김경태까지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JGTO는 오는 5일 개막하는 JT컵을 끝으로 올 시즌 일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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