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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계 15언더파… 최호성 2타 차 준우승

박상현이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민수용 골프전문사진작가

박상현(36)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한국 남자골프가 일본에서 거둔 첫 우승이다. 8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자쿠라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박상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박상현은 공동 2위인 최호성(46)과 이와타 히로시(일본·이상 13언더파)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2200만엔(약 2억4000만원)이다. 

박상현이 JGTO에서 우승한 건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9개월 만이다. 통산 2승째다. 이 대회는 유독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다. 2012년과 2015년에는 김경태(33)가 우승했고 2016년 조민규(31), 2017년 류현우(38)가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올해 박상현까지 최근 8년 사이 5번이나 한국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호성과 재미교포 김찬에 4타 뒤진 공동 3위로 출발한 박상현은 전반에 버디 3개를 골라낸 뒤 후반 13~1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역전 우승을 거뒀다. 

최호성은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찬도 1타를 잃어 12언더파 4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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