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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중 유일하게 PO 최종전 진출… "올해 투표, 힘든 선택될것" 전망도

임성재(21·사진)는 아시아 국가 출신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신인이 될 수 있을까?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8일 "투표권을 가진 PGA 투어 회원들에게 투표용지가 발송됐다.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투표는 9월 6일 종료된다"고 전했다. 미 PGA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은 투표권을 가진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2018~2019시즌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선수들에게 투표권을 준다.

올해의 선수에는 '메이저 사냥꾼'인 세계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페덱스컵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보다 다소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면 올해의 신인상은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골프채널은 "임성재가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출전한 35개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이 없었다"며 "콜린 모리카와(22·미국)와 매슈 울프(20·미국)는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투표인단은 투어 챔피언십 진출과 우승 가운데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평했다. 콜린 모리카와는 올해 프로로 전향해 PGA투어 11개 대회에서 배러쿠다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3차례 톱10에 들었다. 매슈 울프도 올해 프로로 전향해 8개 대회에 출전했고, 3M 오픈에서 우승했다.

미 PGA 투어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 전망을 실었는데 7명 중 5명이 모리카와가 신인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2007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제도가 도입된 이후 페덱스컵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선수가 한 번의 예외 없이 신인상을 받았다. 2010년 우승이 없었던 리키 파울러(미국)가 1승을 거둔 매킬로이를 제쳤고, 2015년 대니얼 버거(미국) 역시 1승을 거둔 닉 테일러(캐나다)를 따돌리고 신인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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